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는 웹 브라우저와 데스크톱용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새로운 RIA(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자바 FX 1.0’을 발표했다.
지난 8월 프리뷰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출시한 정식버전 ‘자바FX 1.0’은 웹 개발자, 콘텐츠 작가, 비주얼 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계층에 광범위하면서도 동시에 적용될 수 있으며, 데스크톱과 브라우저에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 TV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모든 스크린의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할 수 있도록 성능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RIA는 풍부하고 향상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자바FX 1.0 플랫폼은 데스크톱 및 랩톱의 90% 이상, 모바일 디바이스의 85% 이상이 자바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차세대 텔레비전과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TV 셋톱박스 부문에서도 자바가 활용되고 있어 향후 RIA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썬은 기대하고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조나단 슈왈츠 CEO는 “인터넷 시장은 아마존의 킨들(Kindle)이나 림의 블랙베리 같은 자바 기반의 스마트폰과 소비자 가전제품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전통적인 웹 브라우저의 범위를 넘어서서 발전해왔다”며, “썬의 최신 자바FX 1.0 플랫폼은 사용하기 쉬운 오픈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십억 개의 기기 전반에 걸쳐 자바 기술을 통합시키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 세계 소비자 및 콘텐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