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대중문화 통해 소비자와 눈 맞춘다

 GM대우자동차가 새로운 기업 슬로건인 ‘뉴 웨이즈, 올웨이즈(New Ways, Always)’를 알리기 위한 이색적인 ‘4인 4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4인 4색 프로젝트는 박정아·다이내믹듀오·알렉스·박정현 4명의 가수가 참여해 각각 록(Rock)·힙합(Hip hap)·발라드(Ballad)·팝(Pop) 4곡의 다른 장르로 뉴 웨이즈, 올웨이즈의 의미를 담은 노래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인 4색 프로젝트의 첫 곡으로 새롭게 모던록을 시도하며 솔로를 선언한 박정아의 ‘뉴 웨이즈, 올웨이즈’는 지난 10월 27일 발매됐다. 지난 11월 10일 선보인 두 번째 곡인 힙합 장르는 웅장한 클래식 현악기 사운드를 새롭게 가미한 다이내믹듀오의 ‘곤(Gone)’이다. 이어 11월 24일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는 알렉스의 발라드풍 ‘나쁜 짓’과, 12월8일 마지막 곡인 박정현의 ‘윈터 키스’가 발매됐다.

 GM대우는 최근 소비자의 감성이 중요해지는 경향을 감안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오는 13일까지 판도라TV(www.pandora.tv)에서 뉴 웨이즈, 올웨이즈 뮤직비디오 감상평 쓰기, 슬로건 알아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1등에게는 라세티 프리미어를 타고 호텔에서 식사와 함께 사랑을 고백하는 프로포즈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