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와 사단법인 세이프키즈 코리아(대표 송자)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Safe Road, Safe Kids)>를 통해 한해 동안 높은 교육 효과를 거둔 학교를 선정하여 ‘2008 우수시범학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대구 동부초등학교와 인천 굴포초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와 우수 시범학교로 선정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2004년부터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개발한 교육자료와 교보재를 전국 6,200여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이 가운데 시범 학교를 지정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측정∙분석하여 우수 시범학교에 시상을 하고 교육 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이듬해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1개 지역, 17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최우수 시범학교로 선정된 대구 동부초등학교 김광호 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생활에 적용하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범 학교를 통해 교육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 결과, 교육을 받은 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이 64.13점에서 82.05점으로 28% 향상되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르노삼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전국 학교로 확산되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에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용으로 세분화하고 올해 17개이던 시범 학교를 1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정규 초등학교 교과목과 연계한 입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