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디지털 복합기 시장점유율 및 국내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1974년 국내 최초로 건식 보통용지 복사기를 생산하고 디지털 복합기를 국내 자체 개발, 출시하면서 복사기, 디지털 복합기, 레이저 프린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98년 후지제록스 그룹 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한국후지제록스는 △기업 사무기기 부문의 전방위 서비스 제공(Office Product Business) △디지털 인쇄 프린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을 실현하는 주문형 맞춤인쇄(Print On Demand) 서비스 제공(Production System Business) △기업 문서관리에 대한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기회를 제공하는 ‘후지제록스 글로벌서비스(Fuji Xerox Global Services)’ 등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복합기와 프린터 등 사무기기 제조사 이미지를 벗고, ‘솔루션과 서비스 회사(Solution & Service Company)’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차윤주
◇정광은 회장 인터뷰 “신문은 살아 있는 교과서”
“우리 미래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달려 있습니다. 신문은 바로 이러한 인적자원을 더욱 창조적이고 논리적으로 성장시키는 살아 있는 교과서로 손색이 없습니다.”
정광은 한국후지제록스 회장은 1990년대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신문활용교육(NIE)의 중요성에 공감, 한국의 핵심산업인 IT관련 정보를 청소년에게 접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신문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요즘 청소년이 종이신문을 읽는 세대는 아니라지만, 이들 역시 온라인을 통해 종이신문이 생산해내는 양질의 기사를 접하며 정치·경제·문화·사회 전반에 걸친 정보를 습득하고 현상을 분석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균형잡힌 시각과 세계관을 갖춘 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