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포넷, 美 PC오픈사와 6600만 달러 공급계약

 DVR제조사 윈포넷(대표 권오언)은 미국의 PC오픈사와 2011년까지 6600만달러(954억원)어치의 영상보안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윈포넷 총매출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윈포넷은 PC오픈사와 지난 2003년 3700만달러, 2006년 4200만달러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윈포넷은 세계 영상보안시장에서 앞선 DVR기술을 인정받고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로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