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업계가 크리스마스 공연 특수를 맞아 이색적 이벤트로 고객들을 초청한다.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에서 운영하는 일본구매대행 쇼핑몰 도쿄홀릭(www.tokyoholic.com)에서는 총 170명의 방문고객에게 뮤지컬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5일까지 연다. 오만석이 연출하고 유준상, 임춘길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즐거운 인생’ 티켓을 증정하는 것으로 관객은 공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독특한 생활용품도 받을 수 있다.
디앤샵(대표 김한준)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윈터 테라피’ 이벤트를 열고 총 400명에게 이승열, 마이앤트메리, 이바디, W&Whale, 윈터플레이의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에서 트리 장식을 찾아 트리 한그루를 완성하고 원하는 공연에 응모하면 된다.
옥션(대표 박주만)에서는 ‘특급 공연티켓을 잡아라’이벤트를 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공연되는 인기 콘서트와 디너쇼 티켓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이벤트에는 이효리 콘서트(스탠딩 12장), 장윤정 디너쇼(R석 8장), 컬투쇼(R석 14장), MC몽 콘서트(R석 12장) 등 4개 공연에 총 46장의 티켓이 걸려있다.
매일 1회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응모점수가 높을수록 당첨확률도 높다. 16일부터는 2차 이벤트가 오픈돼 쿨 나이트콘서트, 환희와 김종국, 브라이언의 조인트 콘서트, FT 아일랜드, 김종서 콘서트 등 4개 공연에 응모할 수 있다.
KT몰에서는 ‘KT몰 일상 속 감동이 있는 문화공연 이벤트’로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하면 즐거운 문화공연을 준비하여 고객을 초청하고 있다. ‘와타나베유이치 내한공연’ ‘조성모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 총 26개의 문화공연을 마련해 모두 401커플을 초청하는 이벤트다.
G마켓(대표 구영배)은 어린이재단과 함께 ‘개그프렌즈’ 후원프로젝트를 출범시키고 희망과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22일과 29일에는 대학로 두레홀 3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연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인 2매(총200석) 티켓을 증정한다.
H몰(대표 하병호)은 내년 1월 22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오리지널 쇼’ 공연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총 10쌍에게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