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문조사기관인 유비산업리서치(www.ubisr.co.kr)는 ‘2008년 3사분기 OLED 시장 보고서; OLED 장비 산업분석’을 통해 OLED 사업 시작 이래 처음으로 AMOLED 패널 매출액이 PMOLED 매출액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해 향후 AMOLED 시장 중심으로 OLED산업이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년 3사분기 AMOLED 매출액 점유율은 OLED 전체 매출액에서 점유율이 51.6%이며 전년도 동분기 3%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던 시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점유율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AMOLED의 매출액 점유율이 높아진 원인은 2사분기 대비해 출하량이 18.8% 증가한 227만개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PMOLED 출하량은 RitDisplay가 410만개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해 22.5% 급감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이로 인해 PMOLED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해 1,740만 달러가 감소한 것이 AMOLED 매출액 점유율을 높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유비산업리서치의 이충훈 사장은 2009년도 AMOLED 산업전망을 밝히며 “LG디스플레이는 AMOLED 시 생산단계에서 국내에 AMO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테스트를 끝낸 상태이며 내년도 해외수출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2009년도에는 5인치와 3인치급 AMOLED 패널을 장착한 모바일 제품출시가 계획되어 2009년에도 AMOLED 시장은 하이엔드(high-end) 유저를 타겟으로 한 응용제품 중심으로 상승세를 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