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 ‘정보문화센터’ 개소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를 위해 ‘정보문화센터’를 개소한다.

 정보문화센터는 올해 우선적으로 전라북도와 부산광역시 등 2개 지역에 구축되며,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이 실무운영을 지원한다. 12일 전라북도에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오는 22일 부산에도 개소된다.

 정보문화센터에서는 지역의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를 위해 청소년·교사·일반인 등에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중독 실태조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상담과 치료 등을 단계적으로 연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문화센터는 직접방문이나 학교추천 등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상담비·진찰비 등 비용은 무료다.

 정보문화센터가 구축되면 지자체에서도 인터넷 중독에 대한 예방과 상담 및 치료가 손쉬워져 지역의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