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의 ‘EMC CX4’ 시리즈는 차세대 아키텍처를 채택한 중대형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EMC CX4 시리즈는 CX4-120/240/480/960의 총 네 모델로 구성되며 고객의 IT 환경과 규모, 수요에 따라 최적의 정보 관리 인프라를 지원한다.
EMC CX4는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해 기업 고객에 고성능, 경제성, 친환경 효과 등을 제공한다. 과거 제품군에 비해 동일한 수준의 비용으로 보다 손쉽게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정보 관리 부담이 높은 스토리지 고객들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파이버채널(FC), iSCSI 등 고객의 IT 환경에 맞게 유연한 접속과 확장성을 지원하는 ‘울트라플렉스’ 기술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스핀 다운 드라이브 △최적냉각 △저전력 1테라바이트(TB) SATA 드라이브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SSD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로는 최초로 탑재한 것으로 일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최고 30배 빠른 1000분의 1초 미만의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스핀 다운 드라이브는 데이터 입출력(I/O)이 없는 디스크를 절전 모드로 전환해주는 기술이며 최적냉각은 시스템 상태에 따라 내부 온도를 조절해준다.
이 밖에도 가상 풀(pool)을 생성해 최적의 스토리지 용량을 할당해주는 ‘가상 프로비저닝(Virtual Provisioning)’ 기능을 통합 지원한다.
지난 8월 출시된 EMC CX4 시리즈는 현재 국내 금융권, 통신,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됐으며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강점으로 공급처를 확대해가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