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던전앤파이터’가 중국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12일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지하성과 용사’라는 이름으로 중국 텐센트사(총재 마틴 라우)에서 서비스 중인 이 작품은 오픈베타테스트 한달 만에 동시 접속자수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 중국 온라인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유저가 가장 좋아하는 10대 온라인 게임 부문과 가장 잘 만든 해외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 황금 깃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인터넷 사용인구가 많은 중국에서조차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 돌파라는 기록은 손가락에 꼽을만큼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한 작품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정도 온라인’ ‘몽환서유’ 정도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같은 성과는 출시전부터 관심을 가져준 중국 유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해외시장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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