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의 ‘IBM 시스템 x3950 M2’는 인텔 최신 쿼드코어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확장형 서버를 위한 4세대 칩세트 기술 ‘eX4’가 적용된 x86서버다. 한국IBM은 x86 서버 시장뿐 아니라 중형급 유닉스 서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x3950 M2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x3950 M2는 주문형 용량 확장 설계와 고급 데이터 보호기능을 갖춘 서버다. 4세대 아키텍처를 갖춘 이 제품은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서버를 확장해야 하는 기업에 운영상 유연성을 제공한다. 동일한 개수의 하드웨어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베이스(DB) 규모가 큰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및 가상화 환경에 적합하다.
△메모리 프로텍션(Memory ProteXion) △핫애드·핫스와프 메모리 △칩킬(Chipkil)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서버 중단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가용성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보다 2배 많은 메모리 가용성과 응답 성능을 갖췄으며 가상화 환경에 필요한 메모리 또는 입출력(I/O)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기업은 이러한 확장성을 통해 IT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x3950 M2는 소프트웨어 설치 및 설정 과정을 제거, IT 운영자가 구입 즉시 가상화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내장형 USB 인터페이스가 4Gb USB 플래시 저장 장치에 사전 설치된 칩 기반 또는 임베디드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실행하기 때문이다.
한국IBM은 x3950 M2이 유닉스 서버 시장을 넘보는 대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x3950 M2는 ‘스케일익스팬더(ScaleXpander)’ 옵션을 추가하면 4대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최대 16소켓, 96코어, 메모리 1테라바이트급 대형 시스템으로 확장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