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권행민 www.ktf.com)가 지난 7월 출시한 이종 상품 제휴 요금제 ‘쇼킹제휴팩’이 하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쇼킹제휴팩은 기존의 별도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상품과 달리 고객이 추가 부담 없이 가입해 현금처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다.
KTF는 각 업종의 선도업체인 삼성화재·옥션머니 등과 손잡고 내놓은 쇼킹제휴팩을 대거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 15% 할인상품인 ‘쇼 아시아나에어텔’ △매월 통화요금 10%를 적립해 보험료로 지원하는 ‘쇼 애니카’ △통화요금에 따라 매월 2000∼3만5000원의 옥션 e머니를 제공하는 ‘쇼 옥션머니’ △통화요금에 따라 매월 5000∼1만5000원의 넷마블캐시를 제공하는 ‘쇼 넷마블게임’ △통화요금에 따라 매월 2000∼1만원의 티머니 충전 적립금을 제공하는 ‘쇼 티머니’ 등 6종류가 있다. 이중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하나 선택하면 사용한 통신요금에 따라 최대 35%까지 요금절감 및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쇼킹제휴팩 가입자는 출시 만 4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하고 11월 말 기준 62만명을 넘어서는 등 요금상품의 품질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부터 매월 평균 15만명, 하루 평균 5000명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상품 중에서는 ‘쇼 넷마블게임’과 ‘쇼 옥션머니’의 인기가 높았다.
이경수 KTF 마케팅제휴실장 전무는 “국내외 제휴상품 중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은 가입자가 찾는 서비스는 없었다”며 “이는 쇼킹제휴팩이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패밀리 서비스에 가입한 가족끼리는 적립금액을 모아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