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 www.samsung.com/sec) 지펠은 1997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로 외산 일색이던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선두 브랜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펠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신기술과 고품격 인테리어 디자인을 지속 연구, 개발해 변함 없는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다.
지펠의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지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 JD 파워에서 조사한 미국 내 소비자 만족도에서 양문형 냉장고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펠은 독립냉각 기술과 수분케어 기술 등 양문형 냉장고의 핵심 기술을 이끌어 온 대표적 제품이다.
지펠의 ‘독립냉각’ 기술은 냉동실에만 냉각기를 두어 전체를 순환하는 다른 냉장고와는 달리,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각기를 따로 운전한다. 따라서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고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냉기를 공급해 절전효과와 함께 각실의 정밀한 온도 제어까지 가능하다. 또 이러한 독립냉각방식에 습도를 보충해주는 수분케어 기술을 채용,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이 쉽게 마르거나 시드는 건조현상을 해결했다. 기존 냉장고는 냉장실의 평균 습도가 사막보다도 낮아 보관된 식품의 수분을 빼앗는 문제가 있었다. 지펠은 냉장고 습도 문제를 해결하고 식품을 촉촉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수분케어기술로, 냉장실은 평균 74%, 야채실은 90% 이상의 고습으로 신선하게 유지시켜 준다.
올해는 싱크대 깊이에 본체 깊이를 맞춘 빌트인스타일에 화사하고 은은한 수채화 기법의 아마릴리스 및 포레 패턴으로 디자인 트렌드까지 선도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된 지펠 빌트인스타일은 싱크대 표준규격인 600㎜에 본체 깊이를 맞춰 주방가구 라인을 매끈하게 살리고, 툭 튀어 나온 기존의 봉 형태 핸들을 냉장고 도어 가운데 쏙 빌트인시켜 냉장고 본체 라인도 매끄럽게 살리고 도어를 여는 힘도 반으로 줄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