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www.emtekinc.com)는 그래픽카드 ‘사파이어(SAPPHIRE) HD4850 Blue 512MB VF1000’을 인기 상품으로 올렸다.
2008년 그래픽카드 시장은 ATI ‘라데온(Radeon) HD4850’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ATI HD4850은 스트림 프로세서가 800개로 늘면서 기존의 HD3800에서 부족한 부분으로 지적됐던 3D 게임 성능이 크게 올라갔다. 엔터테인먼트 성능도 향상됐다. 라데온 HD 4850에 담긴 ‘아비보HD’ 기술은 블루레이와 풀HD 영상을 깨끗하게 재생해주면서도 CPU 점유율은 크게 낮춰 멀티태스킹 및 PC 작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를 채택한 그래픽카드 중 이엠텍아이엔씨의 사파이어 HD4850 Blue는 뛰어난 품질로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기판 길이가 짧아 데스크톱PC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간섭을 줄여 편리하며 높은 환율로 가격이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가격 대비 성능이 탁월하다. 잘만의 냉각기 ‘VF1000’이 달려 발열을 낮춰주는 것도 특징이다. 높아진 게임 성능으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작 게임 ‘아이온’과 궁합도 최강이라는 평이다.
출시 이전부터 해외 뉴스를 통해 폭넓은 관심을 받아온 사파이어 HD4850 Blue는 AMD 디자인을 재해석해 사파이어가 독자적인 설계로 다시 제작한 제품이다. 특유의 푸른색 기판(Blue)을 적용했고, 전원부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기판의 길이를 10%가량 줄였다.
안정적인 그래픽카드 구성도 눈에 띈다. 발열이 많은 전원부에 별도의 방열판을 적용하고, 냉각 효율이 높아지고 작동 소음은 최소화한 잘만의 75㎜ 대형 쿨러를 장착했다. ‘DirectX 10.1’을 지원하며, 품질 보증 기간은 무상 2년, 유상 1년으로 총 3년을 지원한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