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서울에서 튀니지 고등교육과학기술부와 ‘제2차 한-튀니지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 분야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R&D 아카데미,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과학기술인력 교류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덕연구단지 개발 경험을 토대로 튀니지 테크노파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발전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과학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기술조사단 방문을 통해 생명공학(BT)과 나노기술(NT) 분야에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공계 분야 대학 간 교류협력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제3차 한-튀니지 과학기술 공동위원회는 2010년 튀니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