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정부의 2013년 백열전구 퇴출 방침으로 LED조명 수혜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3,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가 일본 대형 LED업체인 니치아와 국내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관련 법정소송에서 승소했고 현재 서울반도체와 니치아간 특허분쟁관련 소송은 미국 3건, 일본 2건, 독일 3건, 기타 3건으로 총 11건이 남아있다”며 “서울반도체의 M/S 억제를 위해 니치아가 소송을 제기해 왔으나 현재 진행중인 소송으로 인해 매출 타격이 발생할 부분은 미미한 것”이라 판단했다.
또 그는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798억원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소송비용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21억원이 예상된다”며 “해외 특허소송 이슈는 빠르면 내년 2분기, 늦어도 9월까지는 종결될 것이며 향후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으로 인한 수혜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