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한솔LCD가 종합부품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3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의 2008년 4분기 실적은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TV용 BLU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효과와 신규사업인 LED-BLU 판매량 본격화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TV용 BLU 판매량 위축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여건과 LED-BLU 판매량 본격화, 인버터 출하량 증가 등으로 분기대비 3.0%, 전년 대비 29.7% 증가한 3,23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프로덕트 믹스 개선, 환율효과의 영향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BLU물량 축소와 제반비용 증가 등으로 분기대비 8.9% 감소한 81억원에 그칠 것”이라 예상했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한솔LCD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2008년 및 2009년 실적의 지속적 개선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LED-BLU사업 진출, 자회사를 통한 신규사업의 성공적 진출, 삼성전자 동유럽모듈공장 진출에 따른 수혜 등이다”고 꼽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