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 www.seoul.go.kr)는 지난 2006년 4월 ‘유비쿼터스 서울(u-Seoul)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u시티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을 추진·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시민고객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첨단지능형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u서울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마스터플랜은 서울시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기반 세계최고의 전자정부’ 구현을 비전으로, 복지·문화·환경·교통·산업·행정/도시관리 등 6대 분야별 목표와 서비스 모델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담고 있다.
또 뉴타운, 청계천, 서울교통관리센터(TOPIS)와 향후 건립예정인 도서관 등에 대한 유비쿼터스 기술 적용을 4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했다. 분야별 대표과제와 선도사업은 u서울 기반 조성, u서울 서비스 모델 확산, u서울 실현의 3단계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 모바일포털 ‘ⓜ서울702’ 서비스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목된다.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채널 기능부터 교통·문화·대기·세금납부정보와 실시간 비상상황정보까지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정식 오픈 후 1년 반 만인 지난 11월 월간 페이지뷰가 150만건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서울702’ 서비스에 친숙한 아이콘을 도입하고 콘텐츠별로 색상을 차별화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고 이용률이 저조한 서비스를 과감히 폐지해 9대 분야 53개에 이르던 서비스를 7대 분야 38개 서비스로 통폐합했다.
도찬구 서울시 u-인프라팀장은 “‘ⓜ서울702’ 서비스는 공공기관에서 불모지였던 모바일포털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률을 끌어올렸으며 국내 모바일 포털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서울702’를 서울시의 u시티 사업을 대표하는 우수 u시티사업으로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