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안희찬기자] 횡스크롤이 아닌 종스크롤의 시대가 열린다.
온라인게임의 대표적 진행 방식 중 하나인 횡스크롤을 탈피, 종스크롤 방식을 도입한 게임이 있어 화제다.
열림커뮤니케이션(대표 방갑용)은 자체 개발한 비행슈팅게임인 ‘발키리 스카이’의 클로즈베타 테스트(http://www.valkyriesky.kr)를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발키리 스카이’는 지난해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우수게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뛰어난 게임성을 자랑한다.
이 게임은 특히 80년대 전 세계를 강타했던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기본 골격을 유지했다. 이를 통해 슈팅 게임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정통 RPG요소까지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게임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기존 게임에서 등장하는 모습과 차별화된다. 비행 슈팅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4개의 캐릭터에 고유의 특징을 부여했다. 적의 총알을 쳐 낼 수 있는 검사, 활을 사용하는 궁사, 화려한 마법의 소유자인 마법사, 소환수를 불러낼 수 있는 소환사가 이 게임의 캐릭터들이다. 이들 캐릭터들은 성장은 물론이고 화려한 스킬 습득도 가능하며 마을, 낚시터, 경매장 등의 커뮤니티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RPG 요소가 가미된 만큼 이 게임은 파티 플레이도 가능하다. 직업별로 차별화된 공격 패턴을 활용, 협력 플레이를 유도하도록 정교하게 했다. 열림커뮤니케이션은 현재 RPG요소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길드 하우스를 겸한 비공정을 도입, 길드간 지역 점령전을 추가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열림커뮤니케이션 방갑용 사장은 “하드코어 MMORPG의 공성전 개념도 계승하게 될 것”이라며 “종스크롤 방식에서 전혀 다른 느낌의 MMORPG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i71@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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