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하반기 인기상품’의 가장 큰 선정 기준은 ‘고객’이었다. 유통 채널을 통한 시장 조사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하반기에 소비자에게서 가장 사랑받은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고객 사랑을 독차지한 모델 중에서 고객·품질·마케팅 부문으로 나눠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전자신문은 객관적인 자료 수집을 위해 전문 기자 추천 외에도 지난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해 후보작을 공모했다. 후보 작품은 △통신·방송 △게임·콘텐츠 △컴퓨터·주변기기 △정보가전 △부품·소재·산업전자 △유통·금융 등 산업별로 나눠 접수했다.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제품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전자 전문점·할인점 등 오프라인 유통점과 인터넷 쇼핑몰·홈쇼핑 등 신유통점 매출 자료와 시장조사기관의 점유율, 전문 기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렇게 뽑힌 작품은 다시 △고객만족 △마케팅 우수 △품질 우수 △추천 상품 네 가지 카테고리로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쳤다. IT와 전자 제품은 ‘디자인’과 ‘실용성’에 중점을 뒀으며 기업용 인프라 제품은 ‘기술’과 ‘생산성 혁신’에, 중소·벤처 제품은 산업 육성 차원에서 별도 가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