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CEO 브라이언 네스미스, www.bluecoat.com)가 패킷티어를 인수한지 6개월이 지난 17일 패킷티어와 블루코트의 비즈니스의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계기로 블루코트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정보 시스템, 서비스 계약, 가격을 통합함으로써 전 세계 15,000여 개의 고객사와 2,800여 개의 채널 파트너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 졌다.
블루코트 브라이언 네스미스(Brian NeSmith) CEO는 “두 회사의 비즈니스가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접목됨에 따라, 우리는 본연의 업무인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상의 애플리케이션 식별 기능과 우선 순위 선정 기능,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를 통한 신속한 업무용 프로세스를 제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블루코트는 패킷쉐이퍼와 프록시SG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통해, 고객에게 ADN(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 구축의 필수 요소인 확장된 가시성, 가속성,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블루코트는 두 제품의 통합을 계기로 운용 비용의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비즈니스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또한 통합 지원의 일환으로 두 기업의 지원 조직을 하나로 묶고 42,000여 개의 서비스 기록과 11,000여 개의 서비스 계약을 정비했다. 블루코트는 현재 전 세계 각지에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블루터치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던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추가로, 블루코트는 어플라이언스 제조망을 단일 공급망으로 전환했다. 공급망과 벤더의 통합으로 인한 대량구매 방식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블루코트는 2009년 패킷쉐이퍼 어플라이언스를 블루코트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코트는 보다 신속한 채널판매를 위해 파트너 패스트트랙(FASTTRACK)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 415개가 넘는 채널 파트너가 패킷쉐이퍼와 프록시SG어플라이언스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블루코트는 엔지니어링, 세일즈, 고객 지원, 프로페셔널 서비스, 금융, 마케팅, 운영 등의 부서를 모두 통합한 새로운 본사를 캘리포니아 써니베일에 개관하는 것으로 통합을 마무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