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컴퓨터활용 개인 분야 대학일반부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상권씨(경북대 컴퓨터공학과)는 “준비 기간이 짧아 별다른 기대 없이 응시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쁠 따름”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관련 국제 자격증인 ICDL 분야 컴퓨터활용과 엑셀·파워포인트, 웹 검색 과목에 응시해 수상의 기쁨을 안은 김상권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만지며 학교에서 문서 작업을 도맡아온 재주꾼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6년간 대구 정보올림피아드에서 꾸준히 수상했다. 각종 애플리케이션 활용 및 제작에도 관심이 많다.
김씨는 “컴퓨터공학과 학생이라도 운용체계 설치나 트러블슈팅, 오피스웨어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IT 활용 능력을 갖고 있으면 문서작업이나 유틸리티 활용 및 탐색에 들이는 시간은 줄이고 품질은 더 좋은 작업물을 만들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