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명 북삼초등학교 교사는 정보기술 분야 초등부 단체 부문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받은 김경수·홍기호·임제선 3명의 학생을 지도했다.
지도한 학생들의 수상과 함께 정의명 교사 본인도 우수지도자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정의명 교사는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지 오래됐지만 이렇게 상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성인에게도 어려운 한글·파워포인트·엑셀 3과목의 IT 활용 능력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해 “꾸준한 노력과 탁월한 재능을 겸비한 우리 학교의 ‘드림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 교사는 “ i-TOP 경진대회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도 많았으나 우리 학교가 강원도에서 대상을 받고,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이면서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늘 곁에서 힘이 돼주는 ITQ강원지역센터와 김상현 북삼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께도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