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 동부제철 대표와 김윤호 한국씰마스타 대표가 ‘올해의 테크노 CEO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는 ‘올해의 테크노 CEO상’ 수상자로 대기업 부문에 이수일 사장을, 중소기업 부문에 김윤호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수일 사장은 신제품·신기술 개발역량 확대와 품질 및 경영혁신 운동을 통해 철강제품 고급화와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윤호 사장은 30여 년간 일관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펌프 등 회전하는 기계장치 내 유체의 누수를 막는 핵심부품인 ‘메커니컬 실(mechanical seal)’ 등 세계 최고 품질의 기계부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테크노 CEO상’은 기술개발과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과 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연과학과 공학 전공 최고경영자를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에서 1명씩 선정, 포상하며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교과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