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강진구)는 대전격투 게임의 원조인 스트리트파이터의 네번째 시리즈 ‘스트리트파이터 4’를 새해 2월 12일에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는 20년 전인 1988년 가정용 게임기로 처음 등장한 후 스핀오프 시리즈를 포함, 59개 시리즈 타이틀이 세계적으로 2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수많은 팬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명실공히 대전격투 게임의 살아있는 신화가 됐다.
스트리트파이터 4는 10년 만의 정식 시리즈 부활이다. PS3와 X박스360 등 차세대 게임기의 보급으로 비약적 발전을 보이는 그래픽과 함께 ‘세이빙 어택’과 ‘울트라 어택’ 등의 새로운 격투 시스템, ‘아벨’ ‘C.바이퍼’ 등과 같은 새로운 캐릭터들의 도입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게임성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트리트파이터 4는 온라인을 이용해 세계 각국의 이용자와 대전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대전 결과가 반영된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스트리트파이터 4의 발매 가격은 미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