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사무기 업계에도 고객 감사를 겸한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는 올해 자사 제품을 사랑해 준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제품인 A4 컬러 레이저 제품을 사면 문화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또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구매한 모든 고객 중 한 명을 추첨해 회사와 소속 부서의 새해 회식비로 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이 행사는 새해 1월 말까지 진행하며 제품 구매 후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된다.
한국엡손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프린터 구매 고객 이름으로 결식 아동을 후원하는 ‘엡손 프린터 기부 & 테이크 페스티벌’을 벌인다.
행사에서는 ‘쌀’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경품까지 얻을 수 있다. 행사는 새해 2월28일까지 이어진다. 엡손 프린터 구매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등록한 후 엡손으로부터 쌀 5kg을 받고 이 쌀을 굿 네이버스에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하면 엡손 홈페이지 내 천사 리스트에 이름이 등록된다.
델코리아도 연말을 맞아 인텔 최신 코어 ‘i7’을 탑재한 데스크톱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델의 ‘크리스마스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는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이벤트 대상 데스크톱과 노트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