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한 6시그마를 통해 지난 5년간 1286억원의 재무성과를 냈다.
우정사업본부는 18,19일 이틀간 파주 통일동산교육센터에서 정경원 본부장<사진>을 비롯해 산하단체장,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재무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6시그마를 통해 각종 제도,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수행된 과제는 총 1211건이었으며, 사업·업무 전분야에 걸쳐 산재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안만 2900여건이 도출됐다.
6시그마 주요 추진 목적의 하나인 전문인력 양성 부문에서는 MBB 36명, BB 162명 등 총 1228명의 개선전문가를 양성해냈으며, 올해 기준으로 내부전문인력에 의한 자체 추진 기반도 마련했다. 또 정부기업으로서 10년 연속 흑자 구현, 10년 연속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1위 달성, 한국 경영대상 3년연속 고객만족종합대상, 경영품질종합대상 수상 등 각종 외부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데 6시그마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경원 본부장은 “앞으로 6시그마가 우정사업본부의 핵심 경영혁신기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혁신 문화로 완전히 자리 잡을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