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표준 리눅스 구축 프로젝트인 ‘아시아눅스’의 한국 측 대표인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 대표이사 김수진, 이하 한컴)는 태국의 주요 IT 서비스 업체인 더블유텍이 아시아눅스의 5번째 멤버로 영입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한, 중, 일, 베트남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참여해 올해 모바일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둔 아시아눅스는 이번에 태국의 더블유텍(www.wtec.co.th, 대표이사 파이룬 필하켄)을 새로운 파트너사로 추가 영입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견고한 아시아 시장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2003년 설립된 더블유텍은 SI분야와 IT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과 공공 시장분야에서 400여 곳 이상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태국 현지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더블유텍의 협력으로 아시아눅스는 향후 아시아 엔터프라이즈 OS시장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눅스의 지평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블유텍은 앞으로 인텔의 ‘아시아눅스 모바일 미디눅스 3.0’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등 아시아눅스의 일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더블유텍은 안정화된 오픈소스 기술과 다양한 개발 솔루션을 바탕으로 오픈소스 비즈니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OS 시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컴 김수진 대표는 “새로운 파트너사 영입은 아시아 지역의 기업용 리눅스 운영체제 시장에서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고, 아시아눅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