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패널 감산에 들어가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가격하락의 여파로 패널 감산에 들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18일 파주와 구미 LCD 공장의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동인 중단되는 라인은 구미 6개 공장과 파주 1개 공장 등 총 7개 공장으로, 중단 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다.

해당 라인에 배치된 인력들은 이 기간 동안 일부 휴가를 가거나, 공장 정비, 신제품 테스트에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가동 중단에 따른 LG디스플레이의 패널 감산량은 분기평균 대비 20%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