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원장 홍철)은 18일 전국 5+2 광역경제권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공청회를 개최, 대구경북광역경제권을 전통문화와 첨단지식산업기반의 녹색성장 중심지대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내놨다.
대경연은 이번 공청회에서 녹색성장 기반구축, 지식기반산업 융·복합화, 지역 간 상생네트워킹, 한국 속 한국관광 구현 등 4대 목표와 12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 낙동강축과 동해안축을 2대 초광역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적·정책적·문화적·지리적 측면을 반영해 광역 대도시권, 첨단산업도시권, 생태문화권, 과학·에너지권 등 4대 경제권 계획을 발표했다.
서인원 대경광역경제권연구단장은 “전국 광역경제권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공청회로서 대경권의 비전과 목표설정, 주요전략사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