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이 받은 선물 100선이 도록으로 발간됐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역대 대통령이 각국 정상에게서 증정받은 선물을 정리·기술한 ‘대통령선물기술서집’을 발간했다.
선물기술서집에는 전두환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이 받은 선물중 각국 정상과 정상회담시 받은 선물을 중심으로 선별해 총 100건이 수록됐다.
발간된 선물기술서집은 관련 학계와 도서관 및 박물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현재 대통령기록관은 약 4700여점의 대통령선물을 관리하고 있다. 일부 선물은 경기도 성남의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 상시 전시하고 효자동 사랑방, 김대중 도서관 등에 대여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2010년까지 소장 대통령선물을 선별해 도록형 기술서집 Ⅱ권과 Ⅲ권을 추가 발간하기로 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