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 풀 HD 모니터 시리즈 판매 호조

 모니터 시장 불황에도 벤큐의 완전 초고화질(풀 HD) LCD 모니터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벤큐코리아는 T2200HD이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에서 11월 판매 4위를 차지했으며 E2200HD도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빠른 속도로 순위가 올라 10위 권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벤큐는 풀 HD 16대 9 시리즈 홍보를 위해 기존 모니터가 풀 HD 모니터에 밀려 방을 떠나는 재미있는 동영상 광고 함께 아시아 지역에 대대적인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풀 HD 콘텐츠 수요 증가와 22인치에서도 풀 HD를 완벽하게 지원해 24인치 크기와 가격이 부담되던 소비자의 입맛에 맞았기 때문이라고 벤큐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16대 10에서 풀HD 소스를 재생할 때 ‘블랙 바’가 생겨 픽셀이 맞지 않았던 1080p 소스를 일대일 픽셀로 보여 줘 콘솔 게이머와 영화 마니아 요구를 만족시킨 점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벤큐 16대 9 풀 HD 시리즈는 기본 1920x1080 해상도와 최신 1.3 버전 HDMI를 지원한다. 1.3 버전으로 비디오 대역폭이 늘어나 깊은 컬러를 표현해 준다. 이 밖에 이 제품은 내장 스피커, 동적 명암비 1만대 1, 벤큐 화질 보정 기술인 ‘센스 아이’와 모션 가속 기술인 ‘AMA’가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벤큐코리아는 E2200HD와 T2200HD 제품에 이어 24인치 화이트 글로시 베젤인 M시리즈를 내달 중순에 출시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