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지문·홍채 인식 제품 2종에 표준적합성 인증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국내 홍채인식업체인 큐리텍(1종)과 지문인식업체인 씨큐트로닉스(1종)의 바이오인식 제품에 대해 BioAPI V2.0 국제표준 준용여부를 시험한 결과, 상기 제품이 위 사항을 만족시킨 것으로 확인돼 18일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그간 표준적합성 인증서 발급이 지문 및 얼굴 인식에 대해 주로 진행된 데 대해, 홍채 인식에 대한 인증은 이번이 최초다. 앞으로 홍채 인식에 대한 제품 개발 및 인증 또한 활발해질 뿐 아니라, 바이오 인식 시장이 점차 다양화 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KISA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는 2006년 하반기부터 바이오인식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BioAPI V2.0에 대한 표준적합성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로서 08년 12월 현재 국내 바이오 인식업체 6개사 제품 8종에 대하여 ISO/IEC 19784-1, 24709-1에서 권고하는 BioAPI 국제 표준을 준용하도록 지원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바이오 인식제품에 대해 이러한 시험, 인증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홈페이지(www.knbtc.or.kr)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