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새해 유무선통합(FMC)과 통합커뮤니케이션(UC), CTI솔루션, 영상 콜센터 등 법인 고객의 환경과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전개해 기업 인터넷전화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으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만큼 기본료 면제, 단말기 무상임대 등의 프로모션을 꾸준히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텔링크는 고객 규모 및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통해 기업 인터넷전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3∼10인 규모의 소호 사무실 고객을 위한 ‘SK 소호’, 중소형 규모 법인 고객을 위한 ‘SK링크’, 금융 및 공공기관에 특화된 ‘SK 비즈니스’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10만명 이상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했다. 주택관리공단·우정사업본부·한국인삼공사·골든브릿지금융그룹·현대홈쇼핑·SBS 등 다수의 법인 고객에 안정적인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링크는 인터넷 전화를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인터넷전화, 메신저기능, 그룹웨어연동, 일정관리, 협업기능 등이 한꺼번에 구현되는 통합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 하나로 유무선전화 송수신, 다자간 회의, SMS, 음성사서함, 영상통화 및 3G 영상전화와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별도의 IP폰 구입 없이 UC의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하기만 하면 인터넷전화 사용이 가능하며, IP폰을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도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UC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링크는 지난 2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블랙잭(SCH-M620)’에 인터넷전화를 탑재시킨 FMC 서비스를 개시했다. FMC서비스는 실외에서는 휴대폰으로 사용하고 사무실에서는 AP를 설치해 저렴한 무선 인터넷전화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