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를 펼쳐 기업 고객 및 상가, 학원 등의 특화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음성 위주에서 벗어나 온세텔레콤은 개별 기업고객의 요구 조건에 따라 음성과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을 주요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온세텔레콤은 VAN사업자와 제휴해 신용카드 가맹점을 인터넷전화 고객으로 전환토록 유도함으로써 기업 고객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통신비 절감을 위한 결합상품 출시를 목표로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와 제휴해 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세텔레콤은 기업 전용 데이터망과 인터넷전화를 연계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온세텔레콤은 중소기업 등 특화시장을 공략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무선복합(FMC)과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 시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온세텔레콤이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기본요금은 2000원, 시내·외 전화는 3분당 39원, 휴대폰으로 걸 경우 10초당 11.9원이다.
국제전화는 미국·일본·중국·싱가포르·홍콩·호주·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10개국일 경우 1분당 39원으로 경쟁 사업자에 비해 28% 저렴해 국제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온세텔레콤은 일반 보급형 전화기와 와이파이(Wi-Fi) 무선전화기와 영상폰 등 3개 단말기 라인업을 갖췄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2002년 6월 인터넷전화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계획을 결정하고 9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12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온세텔레콤은 대형고객을 전담하는 기업영업단을 중심으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이를 중심으로 영업점을 구축·운용하며 판촉전략 측면에서도 각종 세미나 등 고객과 함께 하는 고객 밀착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