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 에어컨 사업이 40주년을 맞은 올해 에어컨 누적 판매 1억대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LG전자는 1968년부터 1분에 4.8대의 에어컨을 판매한 셈이다.
LG에어컨은 2004년 이후 텐밀리언 셀러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해에는 1,6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에어컨 5대중 1대가 LG에어컨 인 셈이다.
LG전자 창원 에어컨 공장은 전세계 경기침체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난방제품, 시스템에어컨 수요 증대에 맞춰 연말에도 풀 가동 중이다. 세계 최고 생산성과 환율 효과로 국내 생산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LG전자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에어컨 세계 판매량 1위를 지켜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내외 에어컨 판매 호조로 48억불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에어컨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한편, 에어컨 사업은 내년부터 기존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DA사업본부)에서 분리돼 별도 에어컨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된다.
상업용 에어컨, 가정용 에어컨 뿐 아니라, 빌딩관리시스템, 홈 네트워크 등을 포함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LG전자 에어컨 누적 판매 1억대 돌파는 40주년을 맞은 에어컨 사업의 기념비적인 성과”라며 “향후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