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사전 콘텐츠 128권을 탑재한 2009년형 전자사전 ‘RD-EM1’을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128권의 사전을 수록하고 원어민 성우가 직접 녹음한 발음 기능, 문서 읽기(TTS) 기능을 탑재했다. TTS 기능은 영어·일어·중국어는 물론 한글까지 발음해 사전과 전자책(e-book)의 모든 텍스트를 출퇴근이나 이동 시에 이어폰으로 독서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동영상 강의도 풍부하게 지원한다. 메가스터디·강남구청 인터넷 수능강의 등 수능 전문업체의 강의 및 어학·자격증 전문 강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재생속도를 0.5배속∼2.0배속으로 조절하면서 반복 학습할 수 있어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사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능도 강화했다. 넓은 화면전체를 사용해 글을 쓸 수 있는 ‘풀 스크린 펜인식 기능’으로 국어(한문), 영어(대·소문자), 일본어(히라가나·카타가나), 중국어 (간체·번체), 숫자, 특수기호 등을 입력할 수 있으며 핑거터치 기능을 통해 손으로도 자유롭게 메뉴를 이동할 수 있다. DMB 기능이 있는 제품(8G 용량)의 가격이 39만8000원이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