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업계, 쌀·연탄배달로 온정의 손길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과 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은 직원 및 협력사들과 함께 쌀과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오는 30일 파이오링크는 조영철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금천구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20kg 쌀 100포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 술자리 중심의 송년회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이 있는 송년회’ 계획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기업인 한국쓰리콤도 21일 오재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과 파트너사 임직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서울 양재동 잔디마을에 연탄했으며, 별도의 성금을 마련해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해오던 파트너와의 연말행사를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대체한 것으로 한국쓰리콤 직원들과 인성정보, 정원엔시스템 등 파트너 업체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파이오링크 조영철 사장은 “올해는 이례적으로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겹쳐 기업들뿐만 아니라 서민들과 독고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는 더 힘겨운 겨울이 될 것으로 판단,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봉사는 중독되고, 행복은 전염되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