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차세대 저장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지원하는 22.6cm(8.9인치) 미니 태블릿 노트북PC ‘라이프북 P1630’을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64 SSD 및 120GB 하드디스크(HDD) 두 가지 타입을 제공한다. SSD는 HDD에 비해 소음·진동이 적고 데이터 접근 속도가 빨라 부팅 및 프로그램 동작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HDD 모델은 1.8인치 하드 디스크로는 처음으로 120GB 5400rpm SATA 방식을 채택했다.
양방향 회전 터치스크린으로 어느 방향으로나 간편하게 회전시킬 수 있며 기존 제품 대비 밝고 선명한 LCD를 채용했다. 초저전력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과 후지쯔의 저전력 설계로 1차 기본배터리 장착시 약 3.6시간, 2차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약 7.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운용체계로 윈도 비스타를 탑재했고 태블릿 PC용 윈도 XP 복원 디스크를 함께 제공한다.
출시 가격은 64GB SSD 모델이 330만원대, 120GB HDD 모델이 240만원대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