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의 소중한 체험을 공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널리 전파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 3세대(3G) 이동통신서비스 ‘쇼(SHOW)’를 출시한 이후 ‘SHOW 천사’ 활동 등 ‘SHOW’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SHOW 나누기’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KTF는 ‘SHOW 나누기’ 웹사이트(nanugi.show.co.kr)’를 구축,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KTF가 주도하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SHOW 나누기’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원하는 프로그램에 지원하면 된다.
KTF는 ‘ SHOW’ 희망의 공연단을 만들어 전국 보육원과 독거노인시설 등을 찾아 문화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행사는 KTF 가입자가 그동안 기부한 보너스 마일리지를 기반으로 KTF가 가입자 마일리지와 일대일 매칭으로 출연한 기금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고객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서울거리 아티스트와 고객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SHOW’ 희망의 공연단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8개 도시 총 100여곳의 보육원과 독거노인시설을 찾아가 희망의 공연을 펼치고 먹거리와 사랑의 목도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KTF는 ‘국민 기(氣)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국의 새벽시장과 버스 차고지 등을 고객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 따뜻한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벽경제 응원활동’을 전개 중이다.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이 캠페인은 매일 새벽마다 죽과 차 등을 현장 근로자 및 상인에게 전달한다.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 송파·은평 차고지, 부산의 부전시장 등을 방문했으며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 새벽 시장과 새벽 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KTF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새해 1월 말까지 ‘SHOW’ 위젯 사랑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SHOW’ 쇼 위젯 서비스를 통해 일정 금액이 책정된 ‘사랑의 열매’ 그림을 휴대폰 대기화면에 내려받으면 구매금액 전액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KTF는 ‘사랑의 열매’ 미니를 휴대폰 대기화면에 내려받는 데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 전액을 무료로 해 모바일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 KTF는 구세군 대한본영과 공동으로 ‘1000원의 행복’ 구세군 행사를 진행했다. ‘SHOW’ 가입자가 서울시 80여곳에 비치된 티머니 결제 단말기에 휴대폰을 접촉하면 1000원씩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을 구세군에 전달한다. 결식아동 지원 등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