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 www.rnl.co.kr)는 미국 테네시 의대 유태준 교수팀과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의 정맥 내 투여를 통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 효능 연구 계약을 체결, 1년 동안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미국 메릴랜드 소재 알앤엘 연구소에서 줄기세포를 공급하며, 유태준 박사팀은 여러 용량으로 쥐에게 정맥 내 투여를 통해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임상증상 점수 및 조직 검사를 수행, 여러 가지 면역학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IL-10을 비롯한 다양한 싸이토카인들을 측정하게된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방줄기세포의 정맥 내 투여에 대한 안전성 및 독성시험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의학연구소에 의뢰하여 완료 단계다.
라정찬 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모델쥐를 개발한 테네시대학 의대에서 전임상을 통해 정확한 효능평가와 메커니즘 규명이 기대되고 자가면역성 질환의 경우 동종이식이 좋을 것”이라며 “구축·가동중인 지방줄기세포은행 ‘바이오스타’의 사회적 필요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