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정보 데이터 품질평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최우수`

 국가 R&D정보 데이터 품질 평가 결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 R&D정보 지식포털(NTIS)’의 데이터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 R&D정보 데이터품질대상’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이계형)이 최우수상, 농림기술관리센터(소장 김정호)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김창세)은 장려상을 공동 수상한다.

 산기평은 데이터 품질과 연계항목수, 부처 협조 및 노력도 등 종합점수에서 최고를 받았고, 우수상을 받은 농림기술관리센터는 연계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과제와 인력 부문의 데이터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연계항목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상은 NTIS 콘텐츠 품질제고를 위해 NTIS에 연계한 10개 부처·청 소속 12개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품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데이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박항식 과학기술정책기획관은 “범부처 차원의 국가 R&D 표준정보(341개 항목) 데이터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시상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각 기관별로 데이터 품질 지표를 마련하고 반기별로 데이터 품질평가를 실시해 데이터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