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디자인 개선 포토 복합기 공개

엡손, 디자인 개선 포토 복합기 공개

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포토 복합기 ‘TX700W· TX800FW’ 2개 모델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직접 사진을 찍고 편집해서 출력하는 흐름에 맞춰 디자인을 개선했다. 피아노 블랙 컬러와 간결하고 매끈한 실루엣을 적용해 사무용 제품이 갖는 투박한 인상을 지웠다. 또 출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형 LCD 액정과 블루 LED 표시부를 두었다. 용지 급지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모두 본체 안으로 넣을 수 있게 설계해 단순함을 강조했다.

 주요 제품 기능도 개선했다. 미세한 잉크 방울과 5760dpi 고해상도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엡손 측은 “복합기 용도는 단순 사무를 넘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해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IT기기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이들 제품이 사진과 이미지 출력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의 감각적인 디자인 취향에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