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군이 운영하는 무기체계 부품의 상설전시공간이 마련됐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이후상)과 공군 군수사령부군수관리단(단장 김홍온)은 최근 공군 무기체계 부품 국산개발을 위한 MOU를 맺고 연구원 이노카페에 관련 부품 30여종에 대한 전시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군 부품 상설전시는 각종 공군 부품을 전시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에게 기술개발을 촉진해 국산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지난 5월 ‘2008 공군 부품 견본 전시회’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 지역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후상 원장은 “부품 국산화를 추진중인 공군 부품에 대한 기술정보를 지역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기업의 국산화 사업 참여기회를 높이고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