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 NIA)은 아시아-유럽간 최초로 독일과 미래네트워크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NIA는 지난 9월 이후 독일의 프라운호퍼 포커스 연구소(Fraunhofer FOKUS)·중국·일본·말레이시아 등 유럽 및 아시아 10개국과 IPTV·IP 기반 무선센서 등 글로벌 미래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해왔다.
NIA는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센서와 라우터 등 미래네트워크 기기 견본을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통해 독일·중국·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네팔·태국·필리핀·호주 등 유럽과 아시아 10개국에 보내 글로벌 연동을 추진중이다.
이 테스트베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들을 NIA는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 수집 서버를 통해 통합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NIA는 미래네트워크 활용 서비스를 검증하고 관련 시험환경을 확장해 국제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시장을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강선무 NIA u-인프라기획팀장은 “올해 안에 각국에 소규모 지역 연구시험환경을 구축하고 KOREN의 국제연구망(TEIN2/APII) 등을 통해 각국 연구망과 KOREN을 연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