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13명이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가 주관하는 제2회 ‘다빈치상(창의인상)’ 및 ‘추임새상’ 포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의적 연구 및 혁신적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우수자를 포상하는 이번 시상에서 전체 대상에는 이기라 기초연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연구원은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미세입자의 특성 평가기술을 개발해 국제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표지논문으로 게재했고, 올 한해 동안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8편을 포함한 9편의 논문발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다빈치상 대상에는 한국형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KSTAR를 건설하고 첫 플라즈마 발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박주식 국가핵융합연구소 박사가 선정됐고, 다빈치상 젊은 과학자 대상에는 배진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외 2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추임새상 대상과 젊은과학자 대상에는 안유환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외 2명과, 차민호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외 2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각 기관 시무식과 함께 실시되며, 연구회 이사장을 대신해 기관장이 상을 수여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대상> △이기라 한국기초과학지원 선임연구원 이기라 <다빈치상> △다빈치상대상 박주식 국가핵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 △다빈치상 박병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진동민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젊은과학자 대상 배진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젊은과학자상 김일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수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추임새상> △추임새상대상 안유환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추임새상 이선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행정원, 김영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젊은과학자 대상 차민호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젊은과학자상 최희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전형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