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바이온(대표 임욱빈)은 중국의 자회사인 대련-해인청다청결에너지개발유한공사가 총 20만 4천톤 한화 약 2,325억원 규모의 1년 장기 계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부터 대규모 메탄올 대체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바이온은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지금까지 수주한 누적 판매계약과는 별도의 대형 신규 계약으로서 금번 계약을 포함하면 올해 메탄올 대체에너지 누적 판매량은 연간 총 30만 4천톤, 계약금액은 한화 3,645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특히 금번 공급 계약은 광동성에 위치한 주해경제특구연료유한회사와의 계약으로 대련-해인의 메탄올 대체에너지 공장이 선박접안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류비의 부담으로 육상 운반이 어려운 장거리 고객에게까지 대규모 수주가 가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메가바이온의 중국 사업 담당 이사는 “이제 중국 내의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에는 본격적인 메탄올 대체에너지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생산 시설의 효율화와 최신 물류 시설의 확층등을 통해 월 7만톤, 연간 84만톤 이상의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