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가상화 시스템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화 솔루션 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후지쯔의 가상화 솔루션 센터는 일본 도쿄에 소재한 후지쯔의 기술 검증 센터인 ‘플랫폼 솔루션 센터(Platform Solution Center)’에 개설됐으며, 40여명의 전담 엔지니어가 VM웨어, 하이퍼-V 등의 가상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의 도입, 설계, 구축,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을 아래와 같이 전세계에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각각의 가상화 기술에 정통한 40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가상화 시스템의 설계에서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게 된다.
특히 후지쯔 플랫폼 솔루션 센터에 설치된 각종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가상화 시스템에 대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플랫폼 솔루션 센터에는 IA서버인 프라이머지를 포함한 320대의 서버, 40대의 엔터너스 스토리지 시스템, 각종 네트워크 장비 및 씬클라이언트 등 풍부한 검증 환경이 갖추져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가상화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시스템의 성능, 호환성, 운영성을 시뮬레이션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가상화 시스템 활용 형태에 맞춘 교육메뉴를 개발해 가상화 기술에 정통한 SE(System Engineer) 육성 체계를 갖추고, 2010년 3월까지 VM웨어, 하이퍼-V를 중심으로 한 가상화 전문 SE를 3,000명 이상 배출하여 가상화 시스템에 대한 기술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이다.
국내 시장에 대해서도 이미 한국후지쯔도 자체 운용중인 플랫폼 솔루션 센터내에 가상화 솔루션 센터를 개설했으며, 본사의 엔지니어 육성 프로그램에 해당인력을 파견,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후지쯔 플랫폼사업본부의 이영환 본부장은 “최근 전세계적 경제 침체로 인해 기업들은 IT 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상화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가상화 솔루션 센터 오픈을 통해 후지쯔의 다양한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플랫폼 솔루션 센터의 최신 검증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화, 복잡화되어 가는 고객 시스템의 가상화 구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전담 엔지니어와 SE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이 가상화 시스템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