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정보기술(대표 강관식)은 구인·구직 중개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협업까지 할 수 있는 일감 거래 시스템 ‘이워크랜드(www.eworkland.co.kr)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구인구직 사이트는 단순한 정보검색·중개 서비스 제공에 그치고 있지만, 이워크랜드는 거래 중심 모든 업무를 온라인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 상에서 입찰·역경매·공모·심사·계약·검수·결제·전자세금계산서·상호평가 등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해 준다. 또한, 모든 기능은 사이버상의 네트워크 조직을 기반으로 해 구성했기 때문에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도 사이버상의 오피스를 구성하여 일을 할 수 있다.
신뢰성 제고를 위해 거래 당사자가 간 대금 결제와 일의 결과물을 이워크랜드에 예치해 교환할 수 있게 에스크로 서비스도 도입했다. 전자계약을 통해 법적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으며 상호평가에 의한 등급화를 통한 자정 시스템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인증서와 중요 정보의 암호화를 통해 보안을 크게 강화시켰다.
강관식 사장은 “위키노믹스로 표현되는 경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를 바탕으로 2.0으로 진화한 웹 환경을 앞서서 수용한 것”이라며 “이워크랜드는 기업에게는 외부 인재를 활용한 탄력적 조직 운영을, 개인에게는 다양한 일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