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대구임베디드SW연구센터(센터장 김광수)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6만6000㎡ 부지에 연면적 1만㎡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 연구동과 중소기업 공동 연구동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이달 안에 연구동 설계업체를 선정, 기본설계에 착수하기로 했다.
올해 말 착공해 오는 2011년 말 준공 예정인 연구동은 19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구실과 실험실, 중소기업 공동연구동, 특수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구동 수용인력은 15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대구시가 건설부지를 20년간 무상임대 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ICP 파크 내에 입주한 센터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연구동을 세우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인근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 밀착형 기업 기술지원이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광수 센터장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IT융복합 기술개발 및 핵심기술을 공급하는 지역 R&D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임베디드SW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 9월 대구경북지역 IT산업 및 주력산업에 임베디드SW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